매년 늘어나는 대위변제액... 수도권, 전체 대위변제액의 90.6% 달해
올해 들어 7월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집주인 대신 갚아준 전세보증금 중 실제 회수한 비율은 1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사고 건수와 규모는 매년 커지는 추세다. 2018년 583억원 수준이던 HUG 대위변제액은 ▲2019년 2,837억원 ▲2020년 4,415억원 ▲2021년 5,041억원 ▲2022년 9,241억원이다. 임차인 연령별 회수율을 살펴보면 젊을수록 회수율도 낮았다. 40대 이상 임차인은 평균 27%의 회수율을 보였지만, 30대는 12%, 20대는 4%의 회수율을 보였다. 전세사기 등으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보증 사고 피해자가 사회초년생인 20∼30대에 집중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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