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신한카드 빅데이터 분석…해외여행객 돈 어디에 썼나엔저 영향 日숙박비 부담 줄어백화점·잡화 등에 54%나 지출코로나 전보다 방문율 6%P↑명품구매 유독 베트남서 많고태국 카드결제 1위는 '숙박'
명품구매 유독 베트남서 많고
31일 매일경제는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와 데이터 4억8000만건을 분석해 올여름 휴가 트렌드를 짚어봤다. 그 결과 다른 나라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인 데 비해 일본 관광객 쏠림현상은 매우 심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은 2019년에도 전체 여행객의 17%가 방문했는데, 올 1~7월에는 출국자의 23.2%로 6.2%포인트나 늘었다. 미국은 전 연령대에서 식당 지출로 허덕이고 있었다."음식값과 팁이 무서워 미국 여행 못 가겠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20대는 전체 여행 지출의 27%를 식당에서 썼고, 30·40대는 19~20%, 50·60대는 23%를 식당에서 결제했다. 물론 이는 카드 결제만 집계한 것으로, 최근 인기를 모으는 해외여행 선불카드 지출을 제외한 수치다. 미국 여행객은 의류와 쇼핑몰에서도 지갑을 열었다. 다만 식비 부담이 크다보니 모든 연령대에서 식비 외에 다른 지출은 2019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태국은 숙박비, 잡화, 식당 지출이 압도적이었다. 태국 여행객은 숙박비로 전체 카드 지출의 29%를 썼다. 숙박비 비중만 보면 한국인이 많이 찾은 국가 중 1위다. 먹고 쇼핑하고 쉬는 여행지답게 잡화와 식당이 뒤를 이었다. 다른 상위 국가와 달리 면세점과 스포츠가 지출 5위권에 포함된 것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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