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 EBS 연계율 50%의 큰 틀을 유지하되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출제됩니다.
고유선 기자=올해 11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 EBS 연계율 50%의 큰 틀을 유지하되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출제된다. 김현태 기자=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3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 이번 학력평가는 2024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구성됐다. 2023.3.23 [email protected]국어·수학영역은 이전처럼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이고, 사회·과학탐구영역도 이전처럼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하게 된다.[그래픽] 2024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올해 수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체제 역시 유지된다.
김현태 기자=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3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 이번 학력평가는 2024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구성됐다. 2023.3.23 [email protected]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올해 수능은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며"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능 문항은 EBS 수능교재·강의와 연계해 출제되는데 교재에 나온 문항을 그대로 수능에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 개념·원리를 활용하고 지문이나 그림·도표 등을 변형해 재구성하는 '간접연계' 방식이다.문영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본부장은 전날 교육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사전브리핑에서"수험생의 학습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50% 유지하는 선에서 그림, 지문, 도표 등의 자료의 유사도를 높여 출제하려고 계획 중이다. 연계 '방식'에 변화를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본부장은 다만, 학습 부담을 줄이려면 연계율을 높이는 게 낫지 않느냐는 질문에"EBS 교재를 암기해 문제를 푸는 것은 수능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방식과 연계율을 바꿨는데 정책 자체가 크게 잘못됐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며"진행되는 테두리 안에서 학습 부담이 가중되지 않는 방안을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고, 코로나19에서 막 벗어난 상황인 만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험생들이 EBS 교재를 모두 외워 시험을 본다는 지적에 따라 평가원은 기존에 70%였던 연계율은 2022학년도 수능부터 50%로 낮추고 영어영역 직접연계 방식을 간접연계로 바꿨다.응시원서 교부·접수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다.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은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성적은 12월 8일 통지된다.6월 모평 신청기간은 4월 3∼13일, 9월 모평 신청기간은 6월 26일∼7월 6일이다. 이재윤 기자=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28일 발표한 '2024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보면 올해 11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교부·접수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다. 성적은 12월 8일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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