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일자리 조선·반도체·자동차 '맑음'…섬유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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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올해 상반기엔 조선·반도체·자동차 업종 일자리가 증가하고,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7일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금속가공, 석유화학 등 국내 10개 주력 제조 업종에 대한 상반기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전년 동기 대비 고용 증가율을 기준으로 1.5% 이상이면 '증가', -1.5% 이상∼1.5% 미만이면 '유지', –1.5% 미만이면 '감소'로 본다.

가장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 조선업 일자리의 경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로 늘어나고, 업황 회복에 따른 수주잔량을 유지해 일자리가 5천 명가량 늘 것으로 점쳐졌다.반도체와 자동차도 각각 3천 명, 6천 명 수준으로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자동차는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하이브리드 중심의 친환경차 확산 등이 고용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됐다.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기업 생산시설의 해외 이전 등으로 수출 및 생산 감소세가 지속되고,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른 내수 부진의 영향을 받아 섬유업 일자리는 작년 상반기보다 4천 명 줄어들 전망이다.기계 업종은 일반기계 산업의 내수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수출 정체로 고용이 전년 동기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전자는 AI 수요 증가와 소비심리 개선으로 글로벌 IT 제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수출 실적이 개선됐지만,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면서 고용이 전년 동기 수준인 0.3%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이 밖에 철강, 디스플레이, 금속가공은 각 0.6%, 0.6%, -0.5% 수준으로 고용을 유지할 전망이다. 고용정보원은 지난해까지 금속가공과 석유화학을 제외한 8개 제조업종과 건설업·금융보험업에 대한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으나, 건설업·금융보험업은 지난해 말 '고용동향브리프'에서 경제활동 인구조사를 바탕으로 연간 전망을 밝힌 바 있어 이번 발표에서는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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