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병장 월급 100만 원…화장품 회사들 '군심 잡기' SBS뉴스
설 연휴를 맞아 월급이 오른 병사들은 상대적으로 부담 없이 원하는 물건을 고릅니다.[정재우/일병 : 자기 계발 여건이 많이 좋아졌고, 평소 가격이 비싸서 구매하지 못했던 체육 용품, 화장품을 구매하는데 부담이 많이 줄어서 굉장히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종류도 스킨이나 로션뿐 아니라 영양크림, 마스크 팩까지 여성 화장품 못지않게 많습니다.군납 화장품 업체 수는 지난 2019년 20개에서 지난해 37개까지 배로 늘었습니다.[화장품업계 관계자 : 남성 고객의 경우 제품 충성도가 높은 편이라 군대에서 접한 제품을 이후에도 계속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25년이 되면 사회진출지원금을 포함해 병장 기준 최대 205만 원을 받는 병사들, 높아진 구매력에 외모를 중시하는 세대 특성까지 더해져, 군대가 화장품 업계의 신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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