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기관장 100여명 '물갈이' 전망…공석·임기만료 수두룩
6일 연합뉴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와 개별 공공기관을 통해 취재한 결과, 올해 기관장 교체가 예정된 기관은 총 102개다.현재 기관장이 공석인 기관이 20개, 기관장 임기가 이미 끝난 기관이 25개, 아직 기관장 임기가 남았으나 올해 안에 종료되는 기관이 57개다.코레일의 경우 나희승 전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지난달 27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됐고, 지난 3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까지 떨어졌다.나 전 사장이 해임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와 별개로 정부는 연내 새 코레일 사장 임명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신임 사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으나 지난달 27일 주주총회에서 돌연 자진 사퇴해 다시 신임 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황광모 기자=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
1.30 [email protected]이인호 무보 사장,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올해 1월,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2월, 나영돈 고용정보원장은 이달 1일에 각각 임기가 끝났다.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올해 상반기에 기관장 임기가 끝나는 기관도 있다.지난해 12월 임춘택 전 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에너지경제연구원, 황용수 전 원장이 사퇴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이 기관장 공석 상태다.우체국시설관리단,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코레일관광개발 등은 임기가 만료된 기관장이 아직 업무를 수행 중이다.올해 기관장 교체가 예상되는 일부 기관 중에는 정부의 공공기관 관리체계 개편방안에 따라 임원 선임 자율성이 커진 곳도 있다.준정부기관은 공공기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법상 임명절차에 따라 임원을 뽑아야 하지만 기타공공기관은 개별법 및 정관에 따라 임원을 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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