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경찰은 26세 오픈AI 내부고발자 수치르 발라지가 자살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발라지는 2024년 11월 26일 부카나안 스트리트 아파트에서 자기 총상으로 사망했으며, 경찰은 살인 가능성을 배제했습니다.
오픈AI 의 내부 고발자로 지난해 11월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수치르 발라리가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14일 부검 보고서를 발표하며 발라지가 2024년 11월 26일 부카나안 스트리트에 있는 아파트에서 스스로 총상을 입어 사망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은 현관문이 잠겨 있었고, 4층에 있는 아파트에는 다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없었으며, 아파트 창문은 공동 안뜰보다 훨씬 높고 4인치만 열 수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살인 가능성을 배제했습니다. 발라지의 사망은 그의 가족이 주장한 살인 가능성과 관련하여 논란이 되었는데, 그의 어머니 푸르니마 라마라오는 X(트위터)에서 가족이 사설 탐정을 고용해 독립적인 부검을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경찰청은 비디오 감시나 열쇠 기록을 통해 발라지가 사망한 곳에 다른 사람이 들어갔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발라지가 사망한 지 몇 주 후, 그는 뉴욕타임즈와 한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그 인터뷰에서 발라지는 오픈AI가 저작권법을 위반해서 데이터를 학습했다고 말했다. 이에 그의 가족은 발라지의 사망에 대한 추가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수치르 발라지는 오픈AI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일을 했으며 2020년 1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오픈AI에서 근무했습니다. 오픈AI는 뉴욕타임즈와 다른 기관들로부터 회사의 AI 프로그램을 훈련시키기 위해 저작권이 있는 저작물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한 상태입니다. 발라지는 이 소송에서 뉴욕타임즈가 저작권 문제와 AI 훈련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보유한 사람 중 한 명으로 지목한 사람이었습니다. 발라지의 사망으로 오픈AI와 관련된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일론 머스크는 발라지의 죽음이 “자살처럼 보이지 않는다”며 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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