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X(옛 트위터)에 '특이점 근방, 이쪽 편인지 저쪽 편인지 불확실'이라고 게시하며 인공지능(AI) 발달이 AGI 특이점에 가까워졌다는 주장을 낳았다.
2025년 1월 4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X(옛 트위터)에 '나는 항상 여섯 단어짜리 스토리를 쓰고 싶었다. 여기 있다'며' 특이점 근방, 이쪽 편인지 저쪽 편인지 불확실.'(near the singularity; unclear which side.)라고 썼다. 올트먼의 이번 발언은 인공지능 (AI)의 발달이 AGI 의 등장과 밀접히 결부된 개념인 ' 특이점 '(the singularity)에 근접할 정도로 이뤄졌고, 현재 상황이 특이점 에 가까이 다가갔을 뿐만 아니라 특이점 을 이미 넘어섰을 수도 있다는 평가로 풀이된다.' 특이점 '이란 1950∼1960년대부터 과학·기술·전산 등 분야와 관련한 철학적·사변적 논의에서 종종 등장해온 개념으로, 인간의 과학기술 문명이나 인류의 의식이 현재와 질적으로 전혀 다른 비가역적 변화를 겪는 시점을 가리킨다.
올트먼이 쓴 '스토리'라는 말은 영어에서 반드시 가상의 이야기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며, 사실을 전달하는 언론의 뉴스 기사에도 같은 단어가 쓰인다. 그는'(이 글은 1. 시뮬레이션 가설 또는 2. 실제로 도약에서 결정적 순간이 언제 실제로 일어나는지 알기가 불가능하다는 점 중 하나에 해당하도록 쓰인 것이지만, 다른 많은 방식으로도 뜻이 통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이런 가설에 따르면 인간의 의식은 컴퓨터 게임 속 캐릭터와 마찬가지 존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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