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뜻밖의 수상 부진을 보였다. 시즌2는 신선함과 재미가 전작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와 '쇼군' 등의 경쟁작, 미완결된 이야기 등으로 인해 기대를 이어갈 수 없었다.
한국 콘텐츠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던 ' 오징어 게임 시즌2 '(이하 시즌2)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에서 고배를 마신 이유로는 신선함과 재미가 전작에 미치지 못하다는 대중의 평가와 아시아 색채가 짙은 '쇼군' 과의 경쟁, 미완결된 이야기 등이 꼽힌다. 6일 방송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애초부터 시즌2가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에서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진 않았다.미국 영화· 드라마 평점 웹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시즌2에 대한 비평가의 평점은 85%(100% 만점)로 전작 95%에 비해 낮았다.시즌2는 공식 방영일이 지난달 26일이었지만, 이보다 앞선 12월 9일 작품상 후보로 지명됐다. 당시 외신에서는 방영 전 작품이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언급했다.
골든글로브는 원래부터 비영어권 작품에 배타적인 시상식으로 꼽혀왔고, 2021년까지는 대사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닌 경우 외국어 영화로 분류한다는 규정까지 뒀다.당시 시즌1은 최우수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배우 오영수(오일남 역)만 한국인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디즈니 계열 FX채널에서 방영된 일본 배경 미국 드라마 '쇼군'은 지난해 에미상에서 18관왕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날 골든글로브에서도 TV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후보에 오른 4개 부문을 모두 휩쓸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황동혁 감독도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점을 들며 올해 골든글로브상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러면서'한 호흡으로 썼던 것을 시즌2·3으로 나눌 때부터 수상 기대는 접었다'며'(시즌2로는) 완결이 나지 않고, 메시지가 다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황 감독은'(수상을) 노려본다면 시즌3으로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시즌3에 제가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의 결말이 난다'고 말했다
예술 오징어 게임 시즌2 골든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드라마 평가 시청률 '쇼군'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22억520만 시청시간…'오징어게임2' 전작 기록 뛰어넘을까(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세계인이 손꼽아 기다리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일이 나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르포] '오징어게임2' 美 할리우드 시사회에 관심 '폭발'…'흥행 예감'](https://i.headtopics.com/images/2024/12/14/yonhaptweet/9147476542529331196796-9147476542529331196796-1769F7DA9B66D477C59558299C4D1EE2.webp?w=640)
[르포] '오징어게임2' 美 할리우드 시사회에 관심 '폭발'…'흥행 예감'(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넷플릭스의 역대 최고 인기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밤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징어 게임 시즌2, 글로벌 팬 이벤트로 뜨거운 기대넷플릭스 글로벌 콘텐츠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핑크빛을 물들일 예정이다. 시즌2 개봉을 앞두고 11개국에서 팬 이벤트가 진행되어 전 세계 팬덤을 하나로 연결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징어 게임 시즌2, 사회적 갈등과 2030 투자 실패 현실을 반영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편 공개되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1의 재미 요소를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요소들을 넣어 익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시즌2는 사회적 갈등과 2030세대의 투자 실패 현실을 반영했다.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참가자 현주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게임 시스템도 탄탄하게 구축되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징어 게임 시즌2, 평론가들 '참신함 없다' 평가미국 주요 매체들이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리뷰를 내세운 결과, 대부분 시즌1과 비교하여 참신함과 날카로운 주제의식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징어 게임 시즌2, 전작만큼의 화제성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전편 시사회에 참석한 평론가들은 전작만큼의 화제성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즌1의 장점을 살려내면서도 새로운 소재를 넣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