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문부과학성 산하 자문기구 교원 “근로환경 열악” 개선 제언 한국보다 먼저 교사 인기 추락한 日 담임 부족하고 교감이 수업하기도
담임 부족하고 교감이 수업하기도 일본의 공립학교에서 교사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자 일본 당국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28일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자문기관인 중앙교육심의회는 장시간 노동 등 교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긴급제언을 정리해 정부에 도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저출산에도 불구하고 정년퇴임하는 인원이 늘고 교사 지원율이 워낙 떨어면서 학급을 맡을 담임교사가 없는가 하면, 교감까지 직접 수업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은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폭언 및 폭행 이외에 교사에게 반성문 작성 및 제출, 아이가 보는 앞에서 ‘도게자’하고 사죄할 것, 급식반찬에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을 넣을 것, 아이가 아침에 못일어나니 데려가 달라거나 매일아침 아이에게 모닝콜 해줄 것 등을 요구한 사례가 회자되고 있다. 일본의 교사 기피 현상은 초등학교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2000년 12.5대 1이었던 일본의 전국 공립초등학교 교원채용시험 경쟁률은 2020년 2.7대 1로 급락했다. 지역에 따라 2대1을 밑돈 지역도 허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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