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시찰단 오기 전 '안전성 검증 안 된다' 쐐기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에 합의한 일본 정부가 이틀만인 어제 말을 바꿨습니다. 이번 시찰이 안전성 검증이 아니라 그저 '단순한 견학'이란 취지인데 우리 정부는 '전문적인 검증'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시찰단의 성격이 한일의 민감한 현안이 됐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 이번 달에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 대한 한국 전문가 현장 시찰단의 파견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일본 경제산업상 : 처리수의 안전성을 평가하거나 확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시찰 내용 중 가장 핵심인 안전성 검증은 안 된다고 미리 쐐기를 박은 셈입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단순히 둘러보고 오는 수준은 절대 아니라고 재확인했습니다.도쿄에서 후쿠시마 해저터널까지 왕복으로 7시간 거리, 1박 2일의 시찰이라면 잠시 보고 오는 수준일 수밖에 없습니다.전문가들도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언제, 어느 정도로 내보낼 건지 등 상세한 정보를 반드시 얻어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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