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내년 10월 내한 공연 확정...“절친 한국 기다려”

재결합한 ‘영국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Oasis)가 16년 만에 내한 공연을 확정했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내년 10월 21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아시스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전설의 밴드이자 Z세대 음악팬까지 사로잡은 현재 진행형 록 아이콘을 만나게 될 역사적인 이번 내한 공연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내년 10월 21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아시스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오아시스 SNS에 ‘말이 씨가 된다’는 글과 노엘, 리암 갤러거 형제의 모습이 담긴 코엑스 전광판 사진이 게시글로 올라와 한국 팬들 사이에 오아시스 내한공연에 대한 기대가 부푼 바 있고, 팬들의 기대가 담긴 말은 결국 씨가 됐다. 오아시스 활동 재개 소식에 발매 3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새롭게 선보인 1994년 데뷔작 ‘데피니틀리 메이비’는 UK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리브 포에버, ‘돈트 룩 백 인 앵거’는 UK 싱글 차트 톱10에 올랐다. 오아시스는 2006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첫 내한공연에 이어 2009년에는 단독 공연과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한 해에만 2번 한국을 찾았고 투어에서 좀처럼 선보이지 않았던 ‘리브 포에버’를 특별히 연주할 만큼 한국 공연과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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