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침수사고가 일어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지하차도에서 밤사이 50대 버스 운전기사 등 시신 3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이에 사망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이성우 기자![기자]네, 오송 지하차도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앵커]밤샘 수색...
[기자]먼저 새벽 1시 25분쯤 지하차도에 잠겼던 747번 버스 앞 100m 지점에서 50대 운전기사의 시신이 확인됐습니다.또, 4시쯤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는데, 40대 남성으로 신원이 파악됐습니다.실종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사망자가 더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도보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들의 목까지 물이 찰 정도로 여전히 수심이 깊은 상태입니다.또 오랫동안 고인 물에서 유독가스가 배출돼 작업자들의 안전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공기 순환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오송 지하차도 사고 현장에서 YTN 이성우입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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