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윤보람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
진연수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기자설명회를 마친 뒤 명태균, 강혜경 씨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1.26 [email protected]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도 없거니와 조사 결과를 받아본 적도 없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또 허위·음해성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오 시장은 우선 명씨와 만남에 대해"2021년 1월 중하순 정도 김영선 전 의원 소개로 저를 찾아왔다"며"그때 두 번 만난 것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특히 명씨가 강 전 부시장과 두 번째 만났을 때는 여론조사 방법에 대한 이견 탓에 격한 언쟁을 벌였다는 게 오 시장의 설명이다. 당시 명씨가 제시한 여론조사 방법은 형식과 격식에 맞지 않았다고 한다. 또 당시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며칠이 멀다고 모든 매체에서 많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할 때"라며" 그런 정도의 여론조사가 왜 필요하냐? 그걸 왜 비용 주고 부탁할 일이 뭐가 있냐"고 지적했다. 진연수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명태균, 강혜경 씨 관련 질의응답을 끝내고 퇴장하고 있다. 2024.11.26 [email protected]미래한국연구소는 명씨가 실질적 운영자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로 서울시장 선거 관련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김씨에 대해"그전까지는 1년에 두세번 각종 행사에서 보는 관계여서 이런 대화를 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이번 사건이 터진 다음에는 제가 일부러 연락을 안 드렸고 그분도 연락이 없다. 지금 연락하면 사전에 말을 맞췄느니 하는 얘기 나올 것 아니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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