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 회피 행보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구속영장 소환에도 불응하고 병원까지 숨바꼭질을 하는 모습을 지적하며, 수사진이 밤 9시까지 구인을 위해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이 귀소하면서 조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을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황광모 기자=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 로 출근하며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2 [email protected]오 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이의가 있는 부분은 법질서 테두리 내에서 불복 절차를 따르면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지난 15일 체포돼 첫 조사를 받은 이후 16·17일 출석 요구에 불응했던 윤 대통령이 19일 구속 이후에도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구인에 따르지 않자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어"작년 12월에는 소환에 불응했고 올 1월에는 체포영장에 불응했고 지금 구속영장 소환에 불응하는 상태"라며" 공수처 는 법질서 테두리 내에서 최대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런 행보가 '수사 회피' 목적 아니냐는 질문에는"일정 정도 그렇게 보고 있다"면서"어제 수사진이 밤 9시까지 구인을 위해 기다렸고 그 시간 이후 구치소에 도착한 것으로 안다. 그런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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