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진행합니다.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 등 비쟁점법안도 처리할 예정입니다.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오늘 본회의에서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 표결이 이뤄진...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오늘 표결에 부쳐집니다.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는 상황이라 가결되든, 부결되든 여파가 적잖을 것으로 보입니다.오늘 본회의에선 지난 8일 부결됐던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과 한국가스공사법 개정안 등 비쟁점 법안도 처리됩니다.다만, 화물차 안전운임제와 30인 미만 사업장의 주 8시간 추가 연장 근로제, 건강보험 국고지원법 등 여야 간 이견이 여전한 일몰법안들은 오늘 본회의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해당 상임위에서 전체회의가 열리는데, 법사위에 60일 계류된 양곡관리법을 농해수위 야당 위원 단독으로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부의를 요구할 수 있어 격돌이 불가피합니다.
오늘 오후 1시 반부터 국회 국방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사안에 관한 현안 보고를 받습니다.오늘 보고에서 여야는 군의 미흡한 대처를 질타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민주당은 군의 격추 실패를 지적하며 NSC를 개최하지 않는 대통령실의 미흡한 대응을 부각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9.19 남북군사합의 등 대북 정책의 허점을 꼬집을 것으로 보입니다.내년 3월 8일,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이 정해진 가운데, 오늘 차기 당권 주자들이 일제히 강원도로 집결했습니다.당원 투표 100%로 전당대회 룰이 바뀐 상황에서 당권 주자들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 모이는 첫 자리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특히 광주에서는 마지막 일정으로 검찰에 정면으로 맞서는 규탄 연설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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