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日 총리 되는 스가…내각 구성, '아베 계승' 뚜렷 SBS뉴스
일본 집권 자민당의 스가 신임 총재가 오늘 정식으로 일본 총리가 됩니다. 7년 8개월 동안 이어진 아베 정권이 막을 내리면서 한일 관계에도 새로운 시대가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조금 뒤 나루히토 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 '스가 내각'이 정식 출범하게 됩니다.
가토 후생상은 3년 가까이 관방 부장관을 지냈고 그동안 코로나 대책을 담당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안정 지향적인 인사로 풀이됩니다.아베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 중의원이 방위상에 지명돼 처음 입각하게 됐고 고노 방위상은 행정개혁 담당상으로 자리를 옮깁니다.코로나 대응과 경제 재생 등 현안 해결에 집중하는 '일하는 내각'의 이미지를 앞세우면서도 세부적으로는 파벌은 물론 개인적 인맥까지 챙기면서 출범 초기 안정화를 염두에 뒀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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