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과거 동독에 속했던 독일 튀링겐 주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이 79년 만에 처음으로 승리했다.
독일 극우정당인 AfD 후보 등이 주의회 선거 초기 개표결과를 지켜보며 박수치고 있다.현재로서는 각 정파의 헤쳐모여 과정에서 주 지방정부를 구성할 공산은 낮아 보이나, 유럽 전역에 불어온 극우 바람이 프랑스와 함께 유럽연합의 양대 축으로 꼽히는 독일에서 다시 확인됨에 따라 정치 지형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경기 침체, 인플레이션, 이민 증가, 안보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확대 등 유권자들이 두려워하는 이슈들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내부 갈등만 노출하는 연정에 반감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선거 직전인 지난달 23일에는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졸링겐에서는 시리아 이민자의 흉기 난동으로 3명이 죽고 4명이 다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집권 연정의 선거운동에 대형 악재가 됐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윤석열 퇴진” 외친 8.15 범국민대회...“한미일 군사동맹으로 전쟁 위기 조장”“미국·일본에 굴욕 외교, 북엔 적대 행위...한미일 군사동맹 중단해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다들 공포에 떨때 질렀다”...폭락한 ‘이 종목’ 반등 성공롤러코스터 탄 빅테크주 엔비디아 시간외거래 3% 상승 M7 진정세에 亞 테크주 부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金값 따라가나…매력 커지는 은·구리'금보다 저평가' 원자재 주목제조업 부활 기대에 상승세관련 ETF 수익률도 개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도쿄 가지 말고...' 미군 붙잡으려 정부가 했던 끔찍한 일[이승만 시대별곡] 정권의 기지촌 확장 정책...여성들 성매매로 내몬 '국가폭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또 '이념전' 뛰어들었다[이충재의 인사이트] 극우 성향 인사들 잇달아 요직 기용...탄핵 정국서 밀리지 않겠다는 '오기 정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제주4·3, 5·18 교육 때문에 아이들 나라사랑 사라진다”는 독립기념관장비판적 역사관 부정하는 일본 극우 이념과 닮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