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말 5대 시중은행 예적금 잔액 감소세 전환
금리인상기 바람을 타고 달렸던 역머니무브 바람이 끝나가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여전하지만 지난해 말 금융당국의 '경고'로 예적금 금리 인상 속도가 주춤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예·적금 증가세가 주춤하더라도 부동산 등 마땅한 투자 대체제가 없는 상황에서 이같은 현상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현상은 수신금리 인상 경쟁을 자제하라는 금융당국의 메시지가 영향을 끼쳤다. 지난 연말 5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5%대까지 오르면서 제1금융권 중심으로 역머니무브 현상이 두드러졌다. 더 높은 금리를 찾아 떠도는 금리노마드족 현상도 나타났다. 재테크 관련 인터넷 카페 등에서는 전 금융권을 아울러 특판 예·적금 정보가 공유됐고, 일부에서는 어플리케이션 접속이 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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