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된 '꼴찌' 한화, 외인 타자만 고군분투 프로야구 수베로 터크먼 KBO 한화이글스 케이비리포트
2022 KBO리그에서 한화 이글스가 개막 6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한화는 8일 대전구장으로 kt 위즈를 불러들여 치른 홈 개막전에서 2-4로 역전패했다. 개막 6연승을 거둔 1위 SSG와는 6경기 차로 벌어진 최하위다. 지난해 시즌 막판 6연패까지 합치면 한화는 12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6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은 뒤 2루 도루를 성공시키고 견제 악송구를 유발해 3루까지 진루했다. 8회말에는 1사 후 우전 안타로 멀티 히트에 성공했다. 이날 터크먼은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한화 타선이 전체 3안타 침묵에 허덕이는 가운데 그가 2안타를 홀로 책임졌다. 터크먼은 타율 0.478 1홈런 3타점 OPS 1.239를 기록 중이다. 한화가 치른 6경기에서 매 경기 안타를 신고해 타격 페이스가 매우 좋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200 1홈런 5타점 OPS 0.673으로 부진해 우려하는 시선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정규 시즌 시작하자마자 맹타로 반전해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올 시즌에는 터크먼이 분발하고 있으나 한화는 여전히 10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 타율이 0.188로 8위, 홈런 2개로 공동 5위, OPS 0.517로 8위, 경기당 평균 득점 2.50으로 8위로 타격 중요 지표가 홈런을 제외하면 모두 8위에 머문다. 터크먼을 제외하면 타율 0.300을 넘는 타자가 한 명도 없는 한화의 현주소 때문이다.지난겨울 한화는 국가대표 출신 FA 외야수가 즐비하게 시장에 나왔으나 영입을 포기했다. 좋은 외국인 타자를 데려오면 FA 외야수를 영입하지 않아도 타선이 살아날 것이라는 계산이었을 수 있다.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해 새로운 외국인 타자 피렐라의 맹활약에 힘입어 정규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던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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