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5명 가운데 1명이 체육이나 미술을 가르쳐주는 학원에 다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유아를 학원에 보내는 부모 10명 중 4명은 이런 사교육비가 부담된다고 답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영유아 5명 가운데 1명이 체육이나 미술을 가르쳐주는 학원에 다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유아를 학원에 보내는 부모 10명 중 4명은 이런 사교육비가 부담된다고 답했다. 국책 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가 0~6살 자녀가 있는 1730가구를 조사해 지난해 말 펴낸 ‘소비실태조사 : 양육비용 및 육아서비스 수요 연구’ 보고서를 18일 보면, 영유아 2393명 가운데 524명이 최근 3개월 이내 학원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학원 이용률은 조사 첫해인 2018년 15.5%보다 6%포인트가량 증가했다. 학원 외에 영유아가 이용하는 시간제 사교육은 방문형 학습지, 방문형 문화센터, 교육형 온라인 콘텐츠, 개인 및 그룹지도 등 순이었다. 학원에서 보낸 시간은 주당 평균 3.9시간으로 사교육 가운데 이용 시간이 가장 길었다. 학원 과목은 체육이 60.8%로 가장 많았고, 미술, 영어, 음악, 수학·과학, 영어 외 언어 순이었다.
특히 소득이 많은 가구일수록 학원 이용률이 높았다. 월 소득이 400만∼499만원인 가구와 500만∼599만원 가구, 600만원 이상 가구는 299만원 이하 가구보다 2배 이상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사교육을 이용하는 부모 786명 가운데 315명은 사교육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도 사교육을 이용하는 까닭을 물었더니 ‘자녀가 또래 아이들에 비해 뒤처질까 봐 두려워서’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녀의 재능이나 소질을 개발시켜주기 위해’ , ‘선행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순이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간첩 누명' 50년... 검찰, 납북귀환 어부 35명 직권재심 청구피해자모임은 '검찰이 재심 청구를 착수한 것에 환영의 뜻을 전한다'면서도 '재심 청구에 나선 사건들과 그 시점에 대해선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음주운전 징계' 국가공무원 6년간 2천700여명…작년에만 389명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작년 한 해 400명 가까운 국가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했다가 징계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 동생은 죽었는데...가해자들은 공탁금 걸고 감형? [제보이거실화냐] / YTN](https://i.headtopics.com/images/2023/6/17/ytn24/4523632460414931307773-4523632460414931307773-1669862438421016576.webp?w=640)
내 동생은 죽었는데...가해자들은 공탁금 걸고 감형? [제보이거실화냐] / YTN2020년 10월 부산 서면서 술자리 다툼 중 피해자 밀쳐 넘어뜨려 '두부 손상'..의식 잃은 피해자를 모텔에 방치해 사망케 해 / 1심 주범 상해치사 혐의 징역 5년 선고, 공범 4명 과실치사 혐의 금고형 / 2심 공범 4명 중 2명 금고형 일부 감형..'피해 복구 노력·공탁금 고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새로운 단재고TF팀에 5년간 준비한 교사들 '패싱'?충북교육청, 단재고준비팀에 TF위원으로 한 명 요청... 도민행동, "일언반구 없더니 얕은 꼼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당정, 사교육비 절감방안 논의…尹 '수능발언' 파장에 지원 사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차지연 안채원 기자=국민의힘과 정부가 19일 사교육비 절감·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당정협의회를 연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