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치료 중단이 최선”…부모 항소도 기각이탈리아, 긴급 내각회의 열어 시민권 부여멜로니 총리 “생명 지키기 위해 모든 하겠다”
멜로니 총리 “생명 지키기 위해 모든 하겠다” 이탈리아 정부가 이날 긴급 내각 회의를 열어 8개월 된 영국의 인디 그레고리가 이탈리아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이탈리아 시민권을 부여했다. AP 연합뉴스6일 로이터 통신은 이탈리아 정부가 이날 오후 긴급 내각 회의를 열어 8개월 된 영국의 인디 그레고리가 이탈리아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시민권을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의료진은 9월 연명치료 중단을 권고했다. 생명유지장치가 그레고리의 생명을 짧게나마 연장할 수 있지만 그레고리에게 더 많은 고통을 줄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충격을 받은 그레고리 부모는 딸에게도 삶의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며 계속 치료해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이들의 다툼은 법정으로 갔다. 판결에 불복한 그레고리 부모는 항소했지만 영국 항소법원은 같은달 23일 기각했다. 그 뒤 유럽인권재판소에도 제소했지만 유럽인권재판소는 같은 달 26일 생명유지장치 중단을 금지하지 않을 것이며 영국 법원의 판결에 항소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비비시는 전했다.그러자 같은달 30일 교황청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로마의 아동전문병원인 제수 밤비노 병원이 그레고리의 치료를 돕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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