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지난 8일 새벽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11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실종자 추가 발견...
박지호 기자=부산 선적 대형 선망 금성호 침몰 사고 닷새째인 13일 오후 제주 비양도 북서쪽 22㎞ 사고해역에 도착한 민간 구조업체 바지선에서 관계자들이 구조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2024.11.13 [email protected]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 해경 함정 7척과 해군 함정 2척,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실종자 10명을 찾기 위한 주간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해군은 사고 이튿날인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바다에 가라앉은 금성호를 기준으로 가로세로 100m 내 구역에 대해 수중무인탐사기를 이용한 1차 수중수색을 벌였다.하지만 바닷속에 가라앉은 금성호 선체와 연결된 길이 1천200m, 폭 100m에 달하는 방대한 그물에 수중무인탐사기와 모함을 잇는 케이블이 꼬여 장비를 회수하는 일이 계속 발생했다.수중 수색이 계획보다 더디게 진행되자 해경과 해군, 민간구난업체는 결국 수중무인탐사기를 활용한 수색을 멈추고 선사 측이 고용한 민간 심해잠수사 투입을 결정했다.
심해잠수사가 잠수하기 위해선 작업 수심까지 잠수했다가 상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송 장치와 고압 산소 치료 장비인 감압 체임버 등이 설치된 바지선이 완전히 고정돼야만 하기 때문이다. 다만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 업체 측은 바지선이 고정되면 바로 그물 제거 작업에 돌입할 수 있도록 지난 15일 오전 바닷속에 가라앉은 금성호와 연결된 그물을 확인하는 조사를 벌였다.바지선이 완전히 고정되면 심해잠수사 2명씩 1개 팀을 이뤄 해수면에서 가까운 그물부터 잘라내면서 제거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혹시 그물에 얽혀 있을지도 모르는 실종자 수색도 하게 된다.풍랑경보에 서귀포로 대피한 중국어선들
박지호 기자=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경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쪽 해상에 중국어선 500여척이 긴급 대피해 정박하고 있다. 2024.11.18 [email protected]이 사고로 승선원 27명 가운데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됐고 이 중 한국인 2명이 숨졌다. 나머지 12명은 실종 상태였으나, 이들 중 한국인 선원 1명의 시신이 9일 야간 수중 수색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데 이어 10일에도 한국인 선원 시신 1구가 발견됐다.내수부진發 고용한파…판매직 11만명 급감, 청년층 '직격'데버라 스미스 "한강 노벨상, 내가 번역가 된 이유 알게 해"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해경, 밤샘 수색 작업에 총력…금성호 실종자 12명 찾는다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야간에도 지속된다. 8일 제주해양경찰에 따르면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 1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날 오후 6시부터 9일 오전 6시까지 야간 내내 이어진다. 야간 수색에는 해경 23척, 해군 6척, 관공선 6척, 민간 어선 13척 등 함선 48척이 동원된다. 해경 항공기 2대와 공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침몰 금성호 실종자 1명 발견…많은 어획량에 침몰했나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고등어잡이 어선 ‘135금성호’ 실종자 12명 중 한국인 선원 1명이 수색 이틀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해경은 심해잠수사를 투입, 그물에 얽힌 선체 주변에 추가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9일 오후 9시쯤 해군 광양함의 원격조종 수중로봇(R.O.V)으로 수중수색을 하던 중...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금성호 실종자 수색 장기화하나…그물 제거만 일주일 소요지난 8일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고등어잡이 어선 ‘135금성호’ 실종자에 대한 수색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심해잠수사 투입 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기 잘 잡혀 좋아했는데'…애타는 금성호 실종자 가족들(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135금성호 침몰 사고 이튿날인 9일 오후 사고수습대책본부가 꾸려진 제주 한림항 선원복지회관에는 무거운 적막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빠, 중학교 때부터 뱃일”…실종자 가족, 금성호 현장으로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한 135금성호(금성호)의 실종 선원 가족들이 사고 이틀째인 9일 사고 현장으로 떠났다. 9일 오후 해경은 500t급 함정에 실종자 가족들을 태운 채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한국인 10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12명이 실종 상태인 가운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현장르포]“금성호 실종자 모두 가족 품으로 돌아가도록 최선” 군·경 총력전13일 ‘135금성호’ 침몰 지점에 바지선 고정 완료 심해 잠수사 투입해 선체·그물 등 점검 후 수중 작업 본격화 2m 파고에도 고속단정 등 수색 한창…악천후에도 수색 박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