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전, 전국에 눈과 비가 쏟아지면서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IC 인근 하행선에서 정체가 발생했습니다. 연합뉴스는 28일, 연이은 폭설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의 귀성길이 정체될 전망이라 보도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20분, 대구 6시간 20분, 울산 6시간 50분, 강릉 4시간 10분, 대전 3시간 20분, 광주 6시간 10분, 목포 6시간 30분입니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대구 4시간 50분, 울산 5시간 2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광주 3시간 50분, 목포 4시간 20분입니다.
전국에 눈과 비가 쏟아진 지난 27일 오전, 경부 고속도로 서울 잠원IC 인근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28일 연이은 폭설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의 귀성길이 정체될 전망이라 보도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20분, 대구 6시간 20분, 울산 6시간 50분, 강릉 4시간 10분, 대전 3시간 20분, 광주 6시간 10분, 목포 6시간 30분입니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대구 4시간 50분, 울산 5시간 2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광주 3시간 50분, 목포 4시간 20분입니다. 경부 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선 수원∼기흥 휴게소 3㎞, 동탄분기점∼남사 부근 12㎞에서 정체 중입니다. 경부 고속도로 한남∼안성 62㎞, 안성∼추풍령 휴게소 146.
5㎞, 추풍령∼경산 100㎞와 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 부근, 용인∼강릉분기점 182㎞에선 특히 눈길을 주의해야 합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비봉 부근 2㎞에서 차량 증가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 분기점∼모가 부근 2㎞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50만대,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53만대 등 전국에서 493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5∼6시쯤 시작해 낮 12시∼오후 1시쯤 극심하겠으며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쯤 시작돼 오후 11~12시 최대 수준을 보이고 오후 11시 이후 해소될 전망입니다. 최근 3년간 설 연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대부분은 운전 중 주위를 제대로 살피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사가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2∼2024년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42건으로 이 중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28건으로 전체 사고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두 번째는 졸음(6건), 세 번째는 안전거리 미확보(3건)·운전자 기타 과실(3건) 등이었습니다. 공사는 “폭설로 인해 차량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니 월동장구를 챙기고 감속 운행하는 등 안전운전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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