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상품 중에는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가, KOFR 상품 중에는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와 ‘ARIRANG KOFR금리’ 등이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키움자산운용의 ‘히어로즈 CD금리액티브(합성)’,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CD금리액티브(합성)’예요.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와 ‘HANARO CD금리액티브(합성)’가 연 0.02%, ‘히어로즈 CD금리액티브(합성)’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가 연 0.03%입니다.
연말정산의 ‘꽃’은 연금입니다. IRP나 퇴직연금계좌에 900만원을 넣어 세액공제를 챙길 계획이신가요. 그렇다면 넣어둔 900만원은 어디에 투자하실 건가요.
조금 더 높은 이자를 받고 싶다면 초단기 채권형 ETF로 눈을 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SOL초단기채권액티브’는 연 4.72%를 나눠서 매일 꼬박꼬박 받을 수 있어요. 요즘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연 3%대고, 저축은행 예금금리가 연 4% 초중반인 점과 비교해 보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죠. 왜 이 파킹형 ETF가 요즘 시장의 관심을 끄는 걸까요? 이 무렵이면 많은 투자자가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연금저축계좌나 IRP에 900만원까지 넣을 거예요. 당장 투자할 만한 상품이 없거나, 분할매수를 계획 중인 투자자도 많습니다. 이때 이 돈을 그대로 두기보다 ‘파킹형 ETF’를 사두면 매일매일 소정의 이자를 받아 돈을 불릴 수 있습니다.예금과 비교해 보면 파킹형 ETF의 금리는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습니다. 상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초단기채를 담은 파킹형 ETF는 연 4% 중후반대, CD형이나 KOFR도 연 3% 중·후반대 금리를 나눠서 매일매일 줘요. 이자를 받기 위해 따로 충족해야 할 조건이 없습니다. 예금의 경우 높은 이자를 주면 넣을 수 있는 한도가 있는 경우도 많아요. 파킹형 ETF는 한도가 없습니다.하루만 보유하고 있어도 하루치 이자가 자동으로 수익률에 반영돼 쌓이는 형태입니다. 매일 쌓이는 이자에 또 이자가 붙는 복리의 효과도 누릴 수 있죠.
이런 위험을 피하기 위해 ETF 주당 가격을 올린 ETF도 있습니다. ‘KODEX CD금리액티브’는 주당 가격이 102만60원으로 아주 커요.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본부장은 “ETF는 주당 가격과 무관하게 호가가 주가와 무조건 5원씩 벌어진다”며 “주당 가격이 높으면 호가가 벌어져도 손실 비율이 낮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일부러 주당 가격을 높인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런 파킹형 ETF가 많아지면서 여러 자산운용사가 비슷한 상품을 내놓고 있어요. 에서는 국내 상장된 주요 ETF 10개를 꼼꼼하게 분석합니다.사실 CD금리와 KOFR형 ETF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둘 다 무위험지표금리를 추종해 하루마다 이자를 주는 상품입니다. 무위험지표금리는 쉽게 말하면 아무런 위험을 지지 않고 원금에 대해 받을 수 있는 이자를 말합니다.
반면에 위험자산으로 분류된 ETF는 직접 실물 채권을 운용하지 않고 다른 기관과 스와프 계약을 맺고 위탁하는 방식으로 하다 보니 위험자산으로 분류됩니다. 즉 위험자산은 기술적인 분류일 뿐, 진짜 원금 손실 위험이 있는 ‘위험’한 자산인 건 아닙니다. 보수는 CD형 ETF가 KOFR ETF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KODEX CD금리액티브’와 ‘HANARO CD금리액티브’가 연 0.02%, ‘히어로즈 CD금리액티브’와 ‘TIGER CD금리투자KIS’가 연 0.03%입니다.높은 이자를 받고 싶다면 단기채를 담은 파킹형 ETF도 고려할 만한 대안입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초단기채권액티브’와 KB자산운용의 ‘KBSTAR 머니마켓액티브’가 대표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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