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에 인도 질주…한강공원, 배달 오토바이 무법천지 SBS뉴스
징검다리 연휴 첫날을 맞아 공원으로 들어가려는 차량들로 왕복 2차선인 주차장 진입로가 꽉 막혀 있습니다.배달 음식을 찾는 장소인 '배달존'으로 앞질러 가기 위해서인데, 30분 동안 해당 배달존 인근에서 위험한 역주행을 감행한 오토바이만 12대에 달했습니다.오토바이와 자동차 출입 금지 팻말도 무용지물입니다.
[배달 노동자 : 저기 도로에다가 세워놓고 여기까지 걸어와야 하는데. 저희도 막 바쁘고 손님들이 늦게 나올 때도 있고.]사정이 이런데도 한강공원을 무질서하게 드나드는 배달 오토바이 단속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서울시는 공원 안으로 오토바이가 들어오는 것은 금지돼 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단속과 계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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