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일대 965세대 정전…퇴근길 신호등 멈춰 교통혼잡(종합2보)
한종찬 기자=13일 저녁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3길의 한 전신주에서 화재가 발생, 일대가 정전되자 관계자들이 긴급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께 전신주에서 불꽃이 튀면서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으로 인해 인근 신호등이 마비됐지만 약 1시간 반 만에 복구 작업을 완료해 전기 공급을 재개한 상태이다. 2023.
1.13 saba@yna.co.kr강남구청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9분께 지하철 역삼역 인근 이면도로에 설치된 전신주에 불꽃이 튀면서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또한 불꽃이 튄 전신주에서 반경 150m 안에 있는 상가 건물을 포함해 총 965세대가 정전됐다.한전은 정전 중인 건물의 전선을 교체하고 있다. 교체 작업에는 약 2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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