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의 상징 클래식카, 보존할 방법 없나 클래식카 클래식_차량 한림미디어랩 안디모데
환경보호를 위한 배기가스 규제 강화로 환경기준에 맞지 않는 '클래식카'의 주행이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오래된 차들의 보존을 지원하는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자동차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홍윤기씨는"클래식카 등록제와 같은 클래식카 보존을 위한 관련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홍씨는 1986년 생산된 벤츠 SL 차량을 보유 중이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본인의 차량을 관리하는 모습을 올리고 있다.클래식카 등록제와 관련, 홍씨는 정부에 클래식 차량이 등록되면 배출가스 혜택을 받는 대신 연간 주행거리에 제한을 두는 해외 사례를 들며"최근 국내외적으로 뉴트로현상과 함께 옛것의 가치를 지키려는 현상이 증가하는 만큼 우리나라에도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H' 번호판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독일의 경우, 적어도 30년 전에 등록되고, 구조변경 사항이 없는 차량에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H' 번호판을 발급받을 수 있다. 'H' 번호판 차량은 공식적으로 '자동차 문화재'로 등록되고 차량세와 보험료가 감면되며, 배출가스 규제에도 자유로워 환경 보호구역에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것이다.이런 해외 제도들의 도입 가능성에 대해 서울시 대기정책과 관계자는"녹색교통지역의 노후 차량 출입은 소상공인의 영업권 보장을 위해 새벽에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것"이라며"현재 교통 규제 확대를 논의 중인 가운데 유예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흔히 'EV컨버전' 이라 부르는 내연기관 차량의 전동화는 해외에서 자동차 산업의 한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2012년 미국에는 EV컨버전 전문업체인 'Zelectric Motors'가 첫 개조 차량을 선보였고 대형 자동차 업체인 MINI도 'MINI Recharged'라는 이름으로 1959년부터 2000년까지 자사에서 생산된 차량을 전동화해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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