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하늘의 별이 된 가장 위대했던 자이언츠 맨, 윌리 메이스의 발자취
현재 이정후의 소속 구단인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영구결번 레전드이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외야수로 꼽히는 윌리 메이스가 지난 18일 향년 93세로 세상을 떠났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은 '메이스가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하면서 고인을 추모했고 전현직 메이저리그 선수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과 전 세계의 야구팬들에게까지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당초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윌리 메이스가 니그로 리그에서 데뷔했던 팀인 앨라배마 주 버밍햄 블랙바론스의 홈구장에서 20일 니그로 리그 헌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런데 지난 17일, 메이스의 현장 참석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바로 다음날 결국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1931년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태어난 윌리 메이스는 1948년부터 니그로리그에서 뛰기 시작했다.
메이스는 10이상의 bWAR을 6시즌이나 기록했을 뿐 아니라 bWAR 시즌 1위에도 역사상 가장 많은 10번이나 올랐을 정도로 역대 최고의 공수겸장 5툴 플레이어로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1967년을 기점으로 메이스의 전성기는 끝났지만 이후로도 은퇴하기까지 매 시즌 0.780 이상의 OPS를 기록할 정도로 여전히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계속해서 올스타에 선정되었다.1972년에는 메츠로 트레이드 되면서 자신이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시작했던 뉴욕으로 돌아왔고 은퇴 시즌이었던 1973시즌까지도 올스타에 선정됐다. 전역 이후 복귀 시즌부터 무려 20년 연속 올스타 선정과 24회 올스타전 출장이라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대기록 달성과 함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메이스는 통산 .301 .384 .557 3293안타 660홈런 1909타점 338도루 wRC+ 154 bWAR 156.2의 기록과 함께 역사상 유일한 3000안타-500홈런-300도루-골드글러브 10회 수상자로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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