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성관계를 할 때, 여성의 기분이 좋은지 모르나요?'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3'에 새로 합류한 방송인 이미주가 남성 패널들을 향해 질문을 던진다. 당황하는 신동엽 등 남성 패널들에게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다'라던 이미주는 '여성들은 기분이 좋으면…'이라며 열심히 설명한다. 그런데 목소리는 '삐' 처리되고 이미주의 입마저 'CENS
책, 소설, 영화, 드라마, 가요, 연극, 미술 등 문화 속에서 드러나는 젠더 이슈를 문화부 기자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봅니다.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에서 방송인 이미주의 발언이 모자이크 된 장면. 이 장면만 편집돼 유튜브에 올라왔는데, 댓글에는"의아하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성에 대해 이야기하라고 만든 프로그램이 아닌가?" 하는 질문부터"'삐' 처리를 해서 오히려 금기시되는 질문을 해 버린 여성이 되어 버렸다"는 등의 반응이다. 유튜브 캡처 미디어에서 여성의 성을 여성의 관점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다. 실제로 '마녀사냥'이 2013년 JTBC에서 처음 방송될 당시 패널은 전부 남성이었다. 음지에서만 다뤄졌던 성을 예능의 소재로 삼았단 점은 호평받았지만 남성 중심의 성 규범을 강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었다. 성교육 전문가인 자주스쿨 김민영 대표는"성관계 때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처럼, 생리학적으로 자연스러운 메커니즘조차 여성은 감춰야 하고 혹여 말하더라도 성적 대상화로만 전락하는 경우가 많았다"미디어, 여성의 이야기 받아들일 준비됐나 '책임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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