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두달 연속 인하에도당국 조이기에 금리 고공행진저축銀 대출 고신용자가 절반900점 넘어도 빌리기 어려워
900점 넘어도 빌리기 어려워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가산금리를 조정하면서 금리 인하 기조에도 차주들의 이자 부담은 지난 몇 개월간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1월까지 2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이달 들어 대출금리는 소폭 낮아졌으나 은행들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로 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지면서 금융 소비자 불편과 부담은 줄지 않았다는 평가다.
우리은행은 7월 평균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31%였는데, 10월 4.25%까지 치솟아 가장 금리가 많이 올랐다. 만약 2억원짜리 주택을 담보로 30년 만기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7월과 10월에 빌린 사람이 있다고 가정할 때 3개월 만에 월 상환이자 차이는 10만원이 넘게 난다. 대출 조이기는 연말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별로 연초 제시했던 가계대출 관리 목표치에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한은이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시장금리는 일단 떨어졌고 은행들의 각종 대출상품 금리도 11월 대비 낮아져 있는 상태다. 신한은행은 11월까지 5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 상품 금리 하단이 4%대였지만 12월 들어서는 3%대 후반으로 내려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돈 안 넣고 돈 먹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사업 부실땐 금융사까지 ‘휘청’ 악순환‘땅’짚고 헤엄치기 식 시행사 대출문턱 높여 PF 건전성 재고 건설사까지 보증서다 동반 부실 책임준공 보증도 제도 개선키로 리츠에 토지 현물 출자하면 양도세 과세이연 세제 혜택 ‘채찍’과 ‘당근’ 동시 제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스타트경제] 꺾이지 않는 가계대출 증가세...2금융권 '쏠림' 현상 뚜렷■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0월 가계대출 다시 늘었다···2금융권, 약 3년만에 최대폭 증가지난달 금융권 전체의 가계대출이 전달보다 6조6000억원 늘어나며 가계대출 증가폭이 한달 만에 다시 확대됐다. 은행권은 대출규제 강화로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상호금융·카드사 등 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며 ‘풍선효과’가 본격화한 것이다. 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7000억원 폭증하며 약 3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한국은행·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금융권 대출 2.7조 폭증에 당국 '연내 축소계획 세워라'10월 증가폭 35개월來 최대농협 등엔 현장 조사 나서한은'연말 주담대 둔화전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0월 금융권 가계대출 6.6조원↑…2금융권 쏠림 뚜렷(서울=연합뉴스) 임수정 한지훈 기자=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했지만, 제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스라엘, 가자북부 맹폭…美상원선 무기판매차단 결의 부결(종합)(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휴전을 둘러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간극이 여전한 가운데 가자지구에선 21일(현지시간)에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