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기념일 시가행진 총기난사범 경찰 '용의자, 수주 전부터 범행 사전 계획' 군중 향해 70발 이상 발사, 여장한 뒤 도주
미국 독립기념일 시가행진 참가자를 향해 옥상에서 무차별 소총을 난사한 범인은 수주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카고 교외도시 하이랜드파크에서 4일 총기 난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레이크 카운티 경찰은 용의자 로버트 크리모가 수 주 전부터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크리모는 사건 당시 퍼레이드 행사장 인근 건물 옥상에 비상탈출용 사다리를 이용해 올라가 AR-15 계열 소총으로 퍼레이드 행사장의 군중을 향해 70발 이상을 발사했다.
경찰이 범행 초기 그를 체포하지 못한 것은 그가 총기를 현장에 남겨 두고 여장을 한 채 군중 속으로 숨어들어간 때문으로 보인다.그가 경찰에 체포됐을 당시 소지하고 있던 또 다른 소총 역시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서는 사람들을 향한 총격 등 폭력적 행위를 묘사하거나 언급하는 게시물들이 발견됐다.그의 아버지는 총기 규제를 주장해온 이 지역 민주당 정치 지망생으로 확인됐다. 그는 범행 직후 어머니를 찾아가 차를 빌려 타고 도주했다가 8시간만에 붙잡혔다. 체포 당시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다.한편, 사고 당시 현장에서 총에 맞고 병원에 입원한 또 다른 시민이 총격 하룻만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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