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최대어 '쏘쏘자매' 포함해 박은진-이주아 등 18명 FA 자격 획득
한국배구연맹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 시즌이 끝나고 FA자격을 얻은 선수 18명의 명단과 급수를 발표했다. FA 자격을 얻은 18명의 선수들은 4일부터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7개 구단을 상대로 FA협상과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단 구단에서 A등급 FA를 영입할 경우 18일 12시까지 보호선수 6명의 명단을 제시해야 하고 이적한 FA 선수의 원 소속팀은 21일 오후 6시까지 보상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이소영의 최대 강점은 바로 '공수겸장'이라는 점이다. 정관장 이적 후 지난 세 시즌 동안 1049득점을 기록한 이소영은 세 시즌 연속 40% 이상의 리시브 효율과 세트당 3.5개 이상의 디그를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발휘했다. 2022-2023 시즌이 끝나고 어깨부상, 이번 시즌 막판 발목부상을 당하면서 2021년과 같은 초대형 계약을 따낼 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이소영을 영입하는 팀은 아웃사이드히터의 고민을 크게 덜 수 있다. 이번 시즌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우승멤버 정지윤은 생애 첫 FA자격을 얻었다. 정지윤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4.09%의 공격성공률로 254득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챔프전에서는 44.93%의 성공률로 34득점을 올리며 현대건설의 우승에 기여했다. 정지윤은 아직 서브리시브와 수비 등에서 '미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발전가능성이 풍부한 2001년생의 젊은 아웃사이드히터로 여러 팀에서 군침을 흘릴 만한 선수다.
2018-2019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라이벌 박은진을 제치고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던 이주아 역시 생애 첫 FA자격을 얻었다. 이주아는 이번 시즌 블로킹 4위와 속공 5위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미들블로커로 좋은 시즌을 보냈다. 다만 이주아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이동공격 성공률이 34.09%로 떨어졌는데 다음 시즌 이동공격의 성공률만 40% 이상으로 회복한다면 더욱 위력적인 선수로 거듭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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