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페퍼, '우승 청부사' 박정아 역대 최고액으로 FA 영입 SBS뉴스
페퍼저축은행은 오늘"리그 최고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인 박정아를 연간 총 보수 7억 7천500만 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그러나 김연경은 단년 계약이고, 박정아는 3년 계약으로 총액 기준 역대 여자배구 FA 최고액인 23억 2천500만 원을 받게 됐습니다.
박정아는"배구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단에서 좋은 제안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며, 페퍼저축은행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구단을 통해 소감을 전했습니다.IBK기업은행에서만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맛본 박정아는 2016-2017시즌이 끝난 뒤 FA를 통해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했고, 그곳에서도 2017-2018시즌과 2022-2023시즌 두 차례 우승을 이끌었습니다.V리그 '우승 청부사' 박정아는 원소속팀 도로공사가 미들 블로커 FA 배유나와 재계약 방침을 정하면서 팀 급여 총액 문제로 사실상 이적이 확정적이었습니다.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 외에도 내부 FA인 아웃사이드 히터 이한비를 3년 총액 10억 6천만 원, 리베로 오지영을 3년 총액 10억 원에 계약했습니다.다가올 2023-2024시즌부터 페퍼저축은행 지휘봉을 잡게 될 아헨킴 신임 감독은 큰 취임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헨킴 감독은"박정아가 우리 팀에서 매우 중요한 키가 될 것이라 생각했고, 최종적으로 팀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면서"오지영과 이한비 선수의 잔류도 팀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 중요하고, 채선아가 합류해 베테랑의 리더십을 더하고 팀의 볼 컨트롤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습니다.구단은"오는 21일 아시아 쿼터 선발을 시작으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추가적인 팀 구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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