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정기국회 종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639조 원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여야가 오늘도 막판 협상을 이어갑니다.국민의힘에서는 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모임이 발족했는데, 차기 전당대회에 한동훈 법무장관 차출론을 두고 논란입니다.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
국민의힘에서는 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모임이 발족했는데, 차기 전당대회에 한동훈 법무장관 차출론을 두고 논란입니다.여야는 오늘도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예결위 간사로 꾸려진 3+3 협의체를 가동하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막판 협상을 이어갑니다.핵심 쟁점은 윤석열표 예산인 용산 대통령실 이전 비용 감액과 이재명표 예산인 지역화폐 예산 증액입니다.양측 모두 오는 9일 정기국회 회기 내 예산안 처리에는 뜻을 같이하고는 있지만,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오늘 오후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이상민 장관에 대한 최종 문책 방향을 결정하는데, 민주당의 결정에 따라 현재 협상 중인 예산안 처리가 파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특히 '수도권과 청년세대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대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당 지도부에서 공개적으로 나온 상황에서 이번 모임은 많은 관심을 많았습니다.이른바 한동훈 장관 차출론에 대해서는 자기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고 직격했는데 들어보겠습니다.
[장제원 / 국민의힘 의원 : 후보 이름 거명하면서 우리 후보들을 깎아내리는데 당에 결코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당 대표 선거에 기준 제시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건 심판으로서 옳은 자세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행정부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정치권에도 끌어들여서 자기 정치에 이용한거다, 전 이렇게 생각하거든요.]권성동 의원 역시 한동훈 장관 차출론은 극히 일부 주장일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다만, 이번 '수도권·MZ 세대' 대표론을 띄운 당사자죠,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일찌감치 당 대표 출사표를 던진 김기현 의원부터 안철수 의원도 참석했는데 당사자들 모두 순수한 공부 모임일 뿐이라고 확대 해석은 경계했습니다.
차기 당권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내년 '2월 말 3월 초' 전당대회 개최론에 힘이 실리는 상황에서 당내 친윤계 대규모 모임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당권 주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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