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미국 항공우주국(NASA)’를 표방하며 정부가 설립을 추진 중인 우주항공청이 과학기술정...
‘한국판 미국 항공우주국’를 표방하며 정부가 설립을 추진 중인 우주항공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외청으로 출범하는 방안에 여야가 합의했다. 다만 우주항공청에 연구·개발 기능을 포함할지를 두고 여야 간 이견이 생기면서 관련 법안 제정을 위한 1차 관문인 국회 상임위 안건조정위원회 통과는 불발됐다.
안건조정위원장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와 국민의힘은 과제를 기획하는 것도 R&D에 속하는 것이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같은 기관이나 기업이 할 수 없는 R&D는 우주항공청이 직접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입장”이라며 “우주항공청이라는 조직의 기능을 조정과 총괄, 기획, 설계, 집행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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