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에 여야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비롯한 현안을 두고 벌써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투자 논란을 두고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윤 대통령의 방일을 두고 여야에서 나온 메시지부터 전해주시죠....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투자 논란을 두고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우리나라가 세계 주요 강국의 반열에 올라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한민국의 현재를 바로잡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약속을 실현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한미일 간의 공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식량과 에너지 등과 관련된 지속 가능한 인류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도 다시 정립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앨리슨 교수는 지난 15일 한국원자력연구원 간담회에서 희석되지 않은 후쿠시마 물 1ℓ가 있다면 마시겠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한 인물인데요.
오늘 간담회에선 세슘이나 스트론튬 같은 방사성 물질이 처리되지 않은 물을 마시겠다고 한 건 아니었다고 해명하면서도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 같은 검증기관을 속일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앞서 이재명 대표는 내일 시민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주최하는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집회' 포스터를 SNS에 올려 참가를 독려하기도 했는데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식수로 마셔도 안전할 거 같으면 왜 바다에 갖다 버립니까? 식수로 쓰든지 공업용수, 농업용수로 재활용하면 되는 일 아니겠습니까? 왜 그런 주장에 여당이 동조하는지 대체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꾸린 '코인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오늘 오전 김남국 의원이 보유했던 가상화폐 위믹스의 발행사, 게임업체 위메이드 본사를 방문했습니다.여기에 윤재옥 원내대표는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의원의 부정한 정치자금이나 자금세탁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기현 대표도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시기적으로 보면 그런 의심을 할 수 있는 소지가 충분히 있죠. 이것이 통상적인 투자일까, 아니면 자금세탁의 의심되는 건 아닐까, 금융정보분석원 같은 경우에도 그런 점에 대해서 주목해서 의심 거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당 안팎에선 다양한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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