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4일 오후 열리는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종부세법을 비롯한 쟁점 법안을 놓고 찬반 토론으로 맞붙는다. 지난달 30일 임대차보호법..
지난달 30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에 대한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의 '저는 임차인' 반대토론이 세간의 주목을 받으면서 일종의 '토론 배틀'을 벌이는 셈이다.운영위를 통과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후속 3법'은 유상범 의원이, 기획재정위를 거쳐 올라온 종합부동산세법·법인세법·소득세법은 류성걸 추경호 의원이 발언대에 오른다. 기재위 소속 윤희숙 의원이 다시 발언하는 방안도 거론됐으나, 이번에는 나서지 않기로 했다.5분 자유발언은 이명수 전주혜 김선교 의원이 신청했다.
통합당은 법안 처리를 늦추기 위한 필리버스터는 하지 않기로 했다. 범여권 의석으로 하루 만에 필리버스터를 끝낼 수 있는 데다, 그마저도 민주당이 다시 '찬성 필리버스터'를 할 경우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에서다.더불어민주당도 법안마다 소속 상임위 의원들을 발언대에 세워 찬성토론으로 여론전을 편다.민주당 신동근 양경숙 장경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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