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재난은 폭염·장마만?...벼락·우박에 호우까지

6월, 9월 낙뢰 극심한 대기 불안정이 원인 장마보다 더 많은 비…게릴라 호우 매년 반복 초강력 태풍 ’마와르’ 북상…가을 태풍도 잦아져

온난화로 인한 급격한 기후 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그중 6월과 9월에 나타나는 낙뢰는 극심한 대기 불안정이 원인입니다.이 과정에서 번개가 땅으로 떨어지고 얼음 알갱이 우박이 형성돼 큰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장마보다 장마 이후에 더 많은 비가 내리는 현상은 여름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6월에 초강력 태풍이 일본 부근까지 북상하고, 10월까지 태풍이 우리나라를 위협하는 일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기후 변화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기상 재해가 우리나라에도 언제든 나타날 수 있는 조건이 됐다는 것이죠.]영상편집 : 김혜정[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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