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모두 참석한 첫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개의 6분 만에 파행했다. 국민의힘은 의사일정 진행에 대한 간사간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회의가 진행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더불어...
여야가 모두 참석한 첫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개의 6분 만에 파행했다. 국민의힘은 의사일정 진행에 대한 간사간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회의가 진행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불가피한 진행이라고 맞섰다.
이에 장경태 의원은 “상임위 의결도 안 됐는데 무슨 간사인가”라며 “ 간사가 아니지 않나”라고 맞받았다. 유 의원이 “최소한 여당이 있으면 간사 간 합의를 거쳐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다시 목소리를 높이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지각 출석해서 간사 선임이 안 된 상태”라며 “간사가 아니면서 그런 짓을 하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 의원이 “예의가 없어 왜 이렇게”라며 삿대질을 하자 정 위원장은 “어디다 대고 반말이야”라며 맞받았다. 언쟁이 격해지자 정 위원장은 개의 6분 만에 정회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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