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웰시코기 사랑 코기들은 여왕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갔다.
게다가 방이 775개나 있는 버킹엄 궁전이지만, 코기들은 여왕의 개인 공간에서 잠을 잤다.생전 거동에 어려움을 겪던 마지막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여왕은 매일 코기를 산책시켰다. 지나간 일이지만 여왕은 두건을 쓰고 오래된 복스홀 자동차를 몰며 드라이브를 정말 즐겼다.여왕의 반려견들은 수천 에이커의 면적을 돌아다니거나 스테이크나 닭가슴살, 채소, 쌀 등 왕실 부엌에서 준비한 멋진 음식을 먹는 등 일반적인 개라면 꿈꿀 수 없는 삶을 누렸다."여왕은 말과 개에 열정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열정을 공유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여왕은 진정으로 긴장을 풀었습니다. 말은 부자들의 전유물이지만 개는 그렇지 않지요. 개들을 통해 모든 이들은 평등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개들은 계층을 막론하고 사람들을 끌어모으며, 수년간 여왕은 개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진정으로 강한 우정을 쌓았습니다.
또한 윈저성의 전 수석 사냥터 관리인인 빌 펜윅과 아내 낸시가 세상을 떠나자 이들이 키우던 '위스퍼'라는 코기를 입양했다. 낸시는 50년간 여왕의 코기 번식을 도왔던 가까운 친구로, 어떤 상황에서도 여왕에게 바로 전화 통화가 연결됐던 몇 안 되는 측근 중 한 명이었다. 이렇듯 코기를 사랑하는 여왕의 영향으로 왕실에선 코기 번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몇 년 전부터 이 프로그램도 종료됐다. 자신의 사후 어린 강아지들이 남겨지는 것을 원치 않았던 여왕의 의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뮤익과 샌디는 앤드루 왕자와 그 전 부인 퍼거슨 전 왕자비가 데려가는 것으로 결정됐으나, 캔디 또한 합류할지는 현재로선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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