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생산라인 확대와 차세대 전구체 개발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원재료 매입, 전구체 생산, 최종 고객사 공급에 이르기까지 자체적인 밸류 체인이 구축돼 있다'며 '지속적인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전구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27년까지 전구체 생산능력을 연 21만t으로 확대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현재 연산 5만t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 전구체는 배터리 양극재 전 단계로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 광물 원료를 일정 비율로 섞어 정제한 물질이다. 배터리 원가에서 약 20%를 차지한다.
앞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공모 주식 수는 1447만6000주다.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3만6200~4만6000원이다. 공모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5240억~6659억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생산라인 확대와 차세대 전구체 개발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K-배터리 경쟁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현재 생산한 전구체 대부분을 에코프로비엠에 공급하고 있다. 향후에는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원재료 매입, 전구체 생산, 최종 고객사 공급에 이르기까지 자체적인 밸류 체인이 구축돼 있다”며 “지속적인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전구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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