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의 시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어째서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호소해야 하는 겁니까!!!!
70여년 전 제주에서 영유아·노인 할 것 없이 제주도민 상대로 무차별적 학살극을 벌인 서북청년회의 정신을 잇는 ‘서북청년단’이 3일 제주4·3추념식에서 깃발을 들겠다고 행사장을 찾았다. 분노한 유족들의 거친 항의가 이어졌고, 행사장 앞은 추념식이 열리기도 전에 엉망이 됐다. 그런데도 서청은 적반하장으로 “역사 왜곡 말라”며 깃발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버텼다.
서청이 이날 오전 일찍 찾은 곳은 제주4.3추념식이 열리는 제주4.3평화공원 앞이다. 앞서 서청은 지난 3월 2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4월 3일 추념식이 열리는 공원 앞에서 오전 8시부터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서청 정함철 씨는 창문을 내리고 유족들을 향해 “합리적으로 대화하자! 역사 왜곡 중단해!”라고 외쳤다. 이 말을 들은 도민들은 절규하며 달려들었다. “3만 명 죽인 놈들과 어떻게 합리적으로 대화를 해!!!”, “왜곡? 왜곡 중단해! 4.3왜곡을 중단해!!! …” 충돌을 막으려고 경찰이 차를 둘러싸 있었지만,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은 분노한 유족들을 겨우 막으며, 서청 정 씨에게 차를 빼달라고 여러 차례 부탁했다. 하지만 서청 정 씨는 “저런 일당들에게 대한민국 공권력이 밀리면 대한민국이 뭔가?”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오히려 서청 집회를 할 수 있도록 몰려든 추념식 참석자들을 이격시키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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