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신고를 받고 원인 찾기에 나섰는데요. 얼마 뒤 놀랄만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울주 울주군 물 식수 수돗물
26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9월 울주군 청량읍 율리 한 마을에서 수도꼭지를 틀자 탁한 물이 쏟아졌다. 이어 몇 번 더 틀자 아예 흙탕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또 다른 주민은 평소보다 맛이 이상해진 수돗물을 마시고 얼굴에 붉은 반점이 생겼다.그러면서 주민들은 “한 달 전부터 마을에 짓고 있는 교회 공사로 인해 사용된 탁한 물이 수돗물에 흘러 들어가 마을 전체에 공급된 것 같다”고 말했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교회 공사 과정에서 탁한 물이 나왔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울주군청 관계자는 “시에서 지정한 소규모 수도 시설은 수질 검사 등 유지 관리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농업용을 아예 식수로 사용한 상황이어서 관리망을 벗어나 있었다”며 “1995년에 해당 농업용 관정이 만들어졌다는 기록만 있어서, 정확히 어떤 이유로 식수가 농업용수로 둔갑했는지는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올여름 태풍 등 이유로 갑자기 흙탕물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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