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통제가 “내 직무”라는 이동관, 야당 뒷목 잡게 한 답변들

대한민국 뉴스 뉴스

언론 통제가 “내 직무”라는 이동관, 야당 뒷목 잡게 한 답변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newsvop
  • ⏱ Reading Time:
  • 4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63%

인사청문회서 언론 사찰, 아들 학폭 등 전면 부인...“이명박에 언론인 격려 전화 바꿔준 적 있다”, 기사 무마 청탁 논란은 “인정에 호소한 것”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08.18. ⓒ뉴스1

그 밖의 언론 동향을 파악한 국정원 문건에 대해서도 이 후보자는 “저는 중요한 사안이 있으면 대체로 대통령한테 하루에 몇 번씩 만나는 사이에서 직보를 했지, 보고서를 갖고 보고한 일이 거의 없다”며 부인했다. 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이명박 당시 대통령에게 보고한 전화 대상 격려 언론인을 선정한 적이 있냐”고 재차 묻자, 이 후보자는 “문건은 모르겠지만 ‘직접 격려 전화하시는 게 어떻겠냐’고 현장에서 바꿔드린 적은 몇 번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적절하게 우호적 보도가 나오도록 노력하는 건 저는 홍보라인에 있는 사람의 기본직무라고 생각한다”, “안 하면 직무유기다” 등 발언을 늘어놓았다.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정원 문건을 공개하며 질의하고 있다. 2023.08.18. ⓒ뉴스1이 후보자는 언론 장악,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 등을 다룬 언론 보도에 “송구스러울 만큼 과대평가해 준다는 생각”이라며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그는 공영방송을 겨냥, “낙마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고요 흠집 내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야당 의원들의 질문 공세에 “일방 주장을 쏟아내고 답을 자르니 신문에 왜곡된 것을 막 하는 느낌”이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청문회 답변 중 거짓말이 들통나면 사퇴할 용의가 있냐는 민주당 강득구 의원의 물음에는 “네”라고 답했다. 이정문 의원이 “지금이라도 방통위원장 후보에서 자진 사퇴할 생각 있냐”고 묻자 이 후보자는 “점심 먹으면서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newsvop /  🏆 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동관 ‘아들 학폭 사실 인정하나’ 질의에 “뭐 일부 있었겠죠”[이동관 청문회]이동관 ‘아들 학폭 사실 인정하나’ 질의에 “뭐 일부 있었겠죠”[이동관 청문회]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8일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아들을) 한 열 차례 불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동관 ‘과거 윤석열 비판’ 질의에 “태도가 아니라 상황이 바뀐 것…전혀 부끄럽지 않다”[이동관 청문회]이동관 ‘과거 윤석열 비판’ 질의에 “태도가 아니라 상황이 바뀐 것…전혀 부끄럽지 않다”[이동관 청문회]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8일 과거 한 종합편성채널에 출연해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동관 후보자 '디지털미디어 신뢰·투명성 위해 법·제도 개선'이동관 후보자 '디지털미디어 신뢰·투명성 위해 법·제도 개선'인사청문회 참석한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오늘(1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8일 이동관 인사청문회…'언론 장악' '자녀 학폭' 공방 치열할 듯18일 이동관 인사청문회…'언론 장악' '자녀 학폭' 공방 치열할 듯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벌써부터 여야 공방이 치열합니다. 오늘(17일) 열린 국회 정보위에서, 야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1 11:5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