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세게 운 좋은 복지장관 후보자…기재부 출신 조규홍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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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랍다'는 반응이 여기저기서 나옵니다.\r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조규홍 보건복지부 1차관이 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조 차관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뉴스1

윤석열 정부 들어 정호영-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한 터라 후임자가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였다. 정 후보자는 자녀의 입시 문제로, 김 후보자는 '후원금 사적 유용' 의혹으로 물러났다. 대통령실은 김승희 후보자가 7월 4일 자진해서 사퇴한 이후 두 달 넘게 후임자를 물색했다. 한 때"감동적인 인사를 후보자로 올릴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이런 차원에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유력한 후보로 올랐으나 본인이 고사했다고 한다. 이번 인사로 감동적인 인사라는 말은 빈말이 됐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조 후보자는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5년 재정경제원 예산실근무를 시작으로 기획예산처 정책홍보관리실 법령분석과장, 기재부 예산실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 등을 거쳐 2014년 경제예산심의관과 재정관리관을 지냈다. 2006년에는 복지 분야 재정투자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국내 최초 장기 국가 비전인 '비전 2030' 입안을 총괄했다. 기재부에서 승승장구하며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별 탈 없으면 차관이 되는 코스였다. 청와대에도 두 차례 근무했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인 2010∼2011년 대통령 기획관리실에서 행정관과 선임행정관으로 일했고,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조 후보자는 지난 대선 초기에 윤석열 후보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그와 친한 한 관료는"승부수를 던진 것"이라고 평가한다. 그게 통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맡았다. 조 후보자는 새 정부에서 기재부 차관을 희망했다고 한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복지부 1차관이 됐다. 사회복지, 인구정책, 연금 등 업무를 맡았다. 복지부 차관이 된 게 이번에 전화위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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