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해병대 아들 사진에서 손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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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 보문교 인근에서 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숨진 채 발견된 해병대 장병에 대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 예천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숨진 고 채수근 상병 분향소가 마련된 포항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관에서 채 상병의 어머니가 아들의 사진을 어루만지며 울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 보문교 인근에서 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숨진 채 발견된 해병대 장병에 대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해병대는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경북 예천지역의 호우피해 복구작전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고 채수근 해병 상병을 추모한다”고 밝혔다. 스무살인 채 상병은 일병이었으나 이날 해병대가 상병으로 추서했다. 해병대는 “고 채수근 해병 상병은 외동아들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해병이 되기를 원해 해병대에 지원했고, 7주간의 신병 교육과정을 훌륭하게 수료했다”며 “지난 5월 부대로 전입하여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부여된 임무를 수행해 왔다”고 했다.

채 상병의 빈소는 이날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관에 마련됐다.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어머니는 아들의 영정사진을 잡고 한참을 오열했고, 끝내 손을 놓지 못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참모들을 비롯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20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의 빈소가 차려졌다. 사진은 이날 유족들의 동의로 공개된 채 상병의 영정사진. 연합뉴스 사고 당시 채 상병 등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 등 기본적인 안전장비도 지급받지 못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해병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최소한의 안전 조처 없이 수색작업에 투입한 군 당국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용선 해병대사령부 공보과장은 국방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당시 상황을 고려한다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맞다”며 “현장에서 어떤 판단을 했는지 조사를 진행 중이고 규정과 지침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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