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동아, '장애인 이동권 시위' 찬반 토론 붙였다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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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동아, '장애인 이동권 시위' 찬반 토론 붙였다가 사과 어린이과학동아 장애인_이동권_시위 박정훈 기자

격주 발간되는 는 2022년 8호에서 '시끌벅쩍' 토론터에서"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이동권 시위의 목적과, 이에 따라 출근길이 불편해졌다는 주장을 간략히 소개한 뒤,"여러분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라고 물었다. 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은 ▲'시민이 불편하더라도 장애인이 시위할 권리를 보장해야 해요'▲'시민의 불편을 야기하는 장애인의 시위에 반대해요'였다.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 14일 TBS 에 출연해" 헌법에 있는 기본권이고 인간의 존엄은 천부적인데, 이것을 토론한다? 내가 숨을 좀 자유롭게 쉬고 싶다라는 것을 토론에 붙일 수 있는 문제인가 제 상식선에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다"라고 지적했다.온라인 상에서 비판이 이어지자 는 홈페이지와 트위터 계정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김정 편집장은" 이를 토론주제로 삼은 건 그간 소홀히 다뤄지던 주제에 대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함께 사는 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자 한 의도였다"라며"주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표현과 용어 찬반 명제 등을 좀 더 신중히 작성하지 못해 논란을 야기했다. 이번 일로 상처 입으셨을 장애인 분들과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정 편집장은"마치 장애인과 시민을 구분한 것처럼 오해되는 표현을 쓴 것도 사과드린다. 이에 이 토론주제는 현재 비공개로 전환됐다"라며"이 주제에 대해 76% 이상의 어린이들이 지하철 시위 찬성이라는 의견을 남겨주었다. 어린이 과학동아는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중이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더 신중하게 어린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매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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