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앞에서 다 벗은 어른들…덴마크의 파격적 '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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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중요 부위에 만족하나요?” 나체의 어른들에게 방청석의 한 어린이가 손을 들고 질문합니다.

부모 허락받은 아이들, 나체 어른에 질문나체의 어른들에게 방청석의 한 어린이가 손을 들고 질문한다. 그러자 뉴욕타임스가 18일 다룬 덴마크의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울트라 스트립스 다운’ 얘기다.2019년 첫 방송 이후 시즌2를 맞이한 어린이 프로그램 울트라 스트립스 다운은 매회 다른 5명의 어른을 나체로 무대에 세운다. 방청객의 어린이들로부터 질문을 받기 위해서다. 11~13세 사이의 어린이들로만 구성된 방청객은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언제부터 몸에 털이 나기 시작했나요?”, “문신을 지우고 싶은 생각은 없나요?”프로그램 관계자는 “‘자기 몸 긍정주의’를 격려하기 위한 교육적 도구로서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자기 몸 긍정주의란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의미다. 2017년부터 전 세계 여성을 중심으로 캠페인이 확산돼 패션업계에서 ‘플러스 사이즈’ 모델들이 활약하는 계기가 됐다.

다만 해당 방송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엄격하게 규칙을 지킨다. 부모의 허락을 받은 아이들만이 방청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들과 나체의 어른들을 같은 카메라 앵글에 담지 않는다. 불편함을 느끼는 어린이가 있다면 무대 뒤편에 마련된 공간에서 선생님과 함께 있을 수 있다. 또 매주 무대에 서는 어른들은 배우가 아닌 자원봉사자들이다.프로그램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나온다. 덴마크 극우 성향의 ‘덴마크 인민당’ 의원 피터 스코룹은 “해당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너무 이르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천박한 방식이 아닌, 학교 혹은 부모님들로부터 아이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럼에도 울트라 스트립스 다운은 덴마크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19년도에는 덴마크 TV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어린이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쇼우는 “몇몇 사람들은 ‘노출과 아이들을 묶었어’라며 놀랄지도 모르겠다”면서도 “그러나 이는 성관계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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