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에서 킹으로…선수·감독으로 친정서 우승 이룬 김원형
윤태현 기자=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 퓨처스팀의 평가전 경기. 김원형 SSG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2.10.23 tomatoyoon@yna.co.kr현역 은퇴 후 오랜 기간 투수 코치로 활동한 김 감독은 2021년 SK 와이번스의 마지막 감독이자 SSG의 초대 감독으로 사령탑에 올랐다.광고우승 트로피 받은 랜더스SSG 랜더스는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개막일부터 종료일까지 시즌 내내 1위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2022.10.5 xyz@yna.co.krKS 우승으로 김 감독은 더 나은 조건으로 계약서에 사인할 참이다.
SK의 전신 쌍방울 레이더스에 1991년 입단해 2010년 SK에서 은퇴할 때까지 20년을 오로지 한 팀에서만 던진 김 감독은 SK 루키 투수코치, SK 투수코치, 롯데 자이언츠 투수·수석코치, 두산 베어스 투수코치를 지냈다. 윤태현 기자=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t wiz의 경기. 9회초 kt 공격 무사 2루 상황에서 김원형 SSG 감독이 kt 심우준의 번트 안타·1루 안착에 대한 비디오 판독 결과에 대해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이 항의를 계속하다가 경기장에서 퇴장당했다. 2022.9.21 tomatoyoon@yna.co.kr성품도 솔직해 기분이 좋거나 언짢을 땐 표정에서 현재 심리가 드러나기도 한다. 더그아웃에서 '욱'할 때도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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